뇌전증은 평소 일상생활관리,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곧 발작조절과도 연결됩니다.

"뇌전증 일기"는 환자 개인의 약물복용, 발작증상과 개인적인 특징, 발작주기, 약물복용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 발작의 유발요인 등의 정보 를 일기와 같이 매일 작성함으로써 본인의 상태를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뇌전증환우들이 요령 있게 기록할 수 있는“뇌전증 일기”의 작성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발작이 발생한 날짜와 시간(오전,오후), 상황(수면중, 대화도중 등) 을 기록한다.
② 경험한 발작에 대해 기록을 하고, 발작 시 함께 있었던 사람과 같이 작성하도록 한다.
③ 발작을 발작 유형별로 따로 기록한다. (예: A – 입맛다시고 멍해진다, B – 대발작)
④ 발작의 지속시간, 특징(전, 도중, 후에 증세 모두), 발작장소 등을 자세히 기록한다.
⑤ 약물 복용을 거르거나 추가로 더 많이 복용한 경우가 있는지 기록한다. (예: 하루 2번 중 1회 거른 경우 1/2 )
⑥ 발작의 유발요인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기록한다.
약물 미복용, 술, 수면부족, 불규칙한 수면습관, 스트레스, 긴장, TV/ PC 게임 등 강한 광자극, 약물복용(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음식변화, 호르몬 변화, 고열, 감기 등, 기타 개인적인 이유 포함.
⑦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기간을 표시하여, 발작이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발작이 더 잘 발생한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그 기간에만 예방적으로 항경련제를 추가로 더 처방 받을 수 있다.
⑧ 진료내용, 방문일, 예약일, 처방약명, 용량, 복용시간, 부작용 등을 기록한다.

출처: 에필리아넷 http://www.epilia.net/

 

* 뇌전증 일기는 본인의 수첩 또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환자일기" 또는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뇌전증 건강일지"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 "뇌전증수첩" 과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약물 복용과 함께 증상에 대한 기록을 통해 정확하게 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약물 조절 및 증상조절을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