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일반정보
나만이 뇌전증을 가지고 있을까요? 뇌전증은 흔한 질환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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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뇌전증은 상당히 흔한 병입니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경세포의 흥분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뇌전증은 열성경련 등 일시적 원인에 의한 경련을 제외하더라도 아무리 적게 잡아도 전 인구의 0.5-1 %, 즉 적어도 100에서 200명중의 1명 꼴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여서 0.5% (이는 뇌전증환자의 숫자를 최소로 잡은 수치 입니다)로 잡으면 현재 30만 명 이상의 뇌전증환자가 있으리라고 추측되며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새로운 뇌전증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에는 젊은 사람보다 뇌전증이 많아서 매년 1만명 당 15명이 새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그 가족을 생각하면 (환자 1명당 4인 가족 기준) 적어도 우리사회에서 100만 명 이상이 뇌전증과 직, 간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흔한 뇌전증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질환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뇨나 고혈압 등의 다른 질환과 달리 뇌전증이라는 병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환자나 가족 스스로 병을 숨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전증은 소수의 사람에게 국한된 병이 아닌 우리 주위에 굉장히 많이 존재하는 매우 보편적인 질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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