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실/혈액치료실

안녕하세요? 헌혈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원 헌혈실에서는 치료적 혈액성분채집술, 동종 말초조혈모세포 채집술과 헌혈 및 자가수혈업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치료적 혈장성분채집술을 연평균 2,000건 이상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환자 치료와 헌혈자의 헌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치료적 혈액성분 채집술
1) 치료적 혈장성분 채집술 
환자의 혈장에 존재하는 질병유발 항체 또는 독성물질들을 제거하거나 혈장 속에 결핍된 물질을 보충하기 위해 혈액성분 채집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장을 제거하고 보충액을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 장기 이식 후 거부반응 치료, 항체로 인한 혈액 및 신경과적 질환, 각종 virus 질환 등 독성물질 제거가 필요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치료적 백혈구성분 채집술
비정상적으로 백혈구 수가 1*10^5/㎕ 이상(정상인 백혈구 수: 4*10^3 ~ 1*10^4/㎕) 으로 증가되면 혈관 내에서 백혈구들이 덩어리를 만들게 되어 뇌 또는 폐의 작은 혈관들을 막아 두통, 시력 불선명,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경색,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백혈구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합니다. 
3) 치료적 혈소판성분 채집술
비정상적으로 혈소판 수가 1*10^6/㎕ 이상(정상인 혈소판 수: 1.5*10^5 ~ 3.5*10^5/㎕)으로 증가하면 합병증으로 혈전 또는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 내에 혈소판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합니다. 
4) 치료적 사혈술
환자의 전혈 또는 적혈구 성분을 일정량 채혈하여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적혈구 수가 과다하게 증가되는 적혈구증가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2. 동종 말초조혈모세포 채집술
소아종양혈액내과 환아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성인 기증자가 공여자인 경우에 한해 동종말초조혈모세포 채집을 시행합니다. 채집 소요 시간은 채집량과 혈관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략 5시간 정도입니다.
 

3. 헌혈 
헌혈실에서는 전혈 헌혈과 혈소판 성분 헌혈, 백혈구 성분 헌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정 환자를 지정하는 지정헌혈을 시행하고자 할 때에는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담당 교수에게 의뢰를 먼저 한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성분 헌혈과, 백혈구 성분 헌혈은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담당 교수에게 지정 헌혈 의뢰가 된 경우에 한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전혈 헌혈
헌혈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입니다.
적혈구, 혈장 성분의 지정 헌혈을 원하시는 경우는 전혈 헌혈로 가능하며,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담당 교수에게 지정 헌혈 의뢰가 필요합니다. 
2) 혈소판 헌혈 
혈액성분 채집기를 이용하여 혈소판 성분만 헌혈하는 것으로 혈소판 불응증, 신생아 혈소판 감소증 등에 적용됩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고, 헌혈 소요 시간은 채집량과 혈관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략 1시간 30분~2시간 정도입니다. 
3) 백혈구 헌혈 
혈액성분 채집기를 이용하여 백혈구 성분만 헌혈하는 것으로 환자의 호중구가 500/㎕ 이하로 심하게 감소하고 향균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패혈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헌혈 예정자는 헌혈자 검사 시, 백혈구 촉진제 투여 시, 백혈구 성분 채집 시 총 3회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헌혈 소요 시간은 채집량과 혈관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략 2~3시간 정도입니다. 

4. 자가 수혈
자가수혈이란 자기 자신의 혈액을 헌혈하여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 시 수혈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 담당교수에게 의뢰를 해야 하며. 자가 수혈을 진행 하기에 적합한 환자에 한해 진행합니다. 
수술이 예정된 환자인 경우 수술 전에 1-2주 간격으로 수술 시 필요한 혈액량만큼 미리 헌혈하여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 시 수혈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최대 5단위까지 예치가 가능합니다.
자가 수혈의 장점은 바이러스성 간염 또는 에이즈 등 수혈 전파성 질환의 위험성이 없고 다른 사람의 혈액에 노출되지 않아 동종면역 및 수혈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희귀혈액형을 가진 환자인 경우 자신의 혈액으로 수혈용 혈액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