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미생물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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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미생물 UNIT
인류가 생활하고 있는 자연계에는 인류이외에도 많은 생물이 생활하고 있는 까닭에 인류와 다른 생물과의 접촉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류와 미생물은 수시로 접촉하게 됩니다.
인류는 미생물의 존재를 인식하기 이전부터 미생물을 이용하여 된장이나 술과 같은 식품을 만들었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항생제를 만들어 환자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최근에는 유전공학적인 방법을 미생물에 도입하여 인류의 생활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생물은 이러한 이익보다는 인류에게 많은 재앙을 안겨주었으며,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던 사실을 계기로 하여 미생물이 발견되고 미생물학이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 중 생체감염에 의한 감염증은 초기에 진단되면 항생제를 위시한 적절한 치료제로 치유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빨리 악화되어 치료의 시기를 잃게 되는 까닭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생물 UNIT에서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에서 감염증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감염미생물을 규명하는 일을 하는데 이를 규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한가지는 병원체 자체를 증명하거나 병원체 성분을 검출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가지는 병원체 성분인 항원의 자극으로 생긴 항체를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전자는 직접적인 방법이고 결정적인 진단가치가 있지만 후자는 간접적인 증명이므로 가치가 떨어지나 비교적 그 방법이 간편하여 임상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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